건담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함께 라면박람회도 들러볼 겸해서 오랜만에 코엑스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흐린게 오늘은 활동하기 좋은 날씨네요. '건프라 엑스포 2015 in KOREA' 행사는 건담에 대해서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아주 큰 행사인데요. 8월 25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면 좋을 거 같네요.
친구가 구입하려고 했던 한정판 모델을 이미 매진이라는 것을 입구에서 확인한 후 갑자기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상황~ ^^ 운명은 받아들이는 것이... 건프라 엑스포는 D홀에서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요. 넓은 매장에 건담이 꽉 차 있더군요. 입구에는 한정판 모델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긴 중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스탬프랠리행사도 하고 있었는데요. 15장의 스탬를 찍으면 건담게임이용권과 추첨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고 하네요. 4번까지는 쉽게 찍을 수 있는데, 그 후로는 점점 까다로워서 포기하고, 건담에 집중했답니다.
품절.. 아쉬워하는 친구!! 뒤쪽에 있는 투명 장갑의 건담을 사려고 했다는데, 아쉽게도 살 수가 없었죠. 다른 모델도 품절될 수 있으니, 구입할 거면 서두르는게 좋을 거 같네요.
2014년도 건프라 월드컵에서 수상을 한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생동감이 넘치네요.
행사장은 스탬프 순서대로 가면서 감상하면 됩니다. 다 들러보면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오래 있지는 않았던 거 같네요.
연도별 건강의 기동성의 진화 정도를 볼 수 있습니다. 관절이 점점 더 부드러워지는 군요.
어릴 적 건담을 한번 조립해 본게 다인 저에게 어떻게 움직일까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보니 이해가 되더군요. 먼저 뼈라고 할 수 있는 골력을 만든 후 외부 장갑을 붙인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본드로 엄청 고생하다가 포기한 거 같은데, 그런게 아니군요.
넓은 행사장에 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나올 때쯤에는 사람들도 꽉 차서 아주 혼잡했어요.
늠름한 건담을 모습을 감상해보세요.
한쪽에서는 구입한 건담 프라모델을 조립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네요. 어른 아이 할 거 없이 초집중 모드..
건프라 엑스포 2015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고 이제 라면박람회에 라면 먹으려 갑니다.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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