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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안양 관악역 놀부보쌈과 돌솥밥 스페셜모듬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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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와 삼성산의 삼막사 부근에 있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에 있는 놀부보쌈과 돌솥밥 관악역점에서 스페샬한 보쌈을 먹고 왔습니다.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어서 찾은 곳인데요. 친구집 근처에 있는 맛집이라고 해서 일요일 오후에 찾았습니다. 근처에는 지하철 1호선 관악역이 있어서 술한잔 하실 분들은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이 부근에는 그린벨트로 묶여 있는 지역이라서 서울과 안양시의 경계지점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라서 좋았는데요. 주위 분위기만 한산할뿐 도로변에 모여 있는 음식점 안에는 손님으로 붐비는 곳이라고 하네요. 

 

석수동 경인교대부근 관악역 놀부보쌈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석수동에 있는 놀부보쌈은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에 좋았습니다. 문제는 자리가 많은 좌석임에도 빈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주말 오후에 가실 생각이라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5명이 만난 우리는 인기메뉴라고 하는 가격이 49,000원인 스페샬모듬보쌈을 주문했습니다. 보쌈의 꽃인 수육은 물론 오리바베큐와 족발이 나오구요. 김치도 무, 배추, 백김치 등 3종과 낙지볶음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네요. 너무 기대가 되는군요. 

 

 

이외에도 보쌈정식, 약선정식과 순두부, 낙지비빔밥과 같은 런치메뉴와 쟁반막국수, 돈까스, 녹두전도 메뉴에 들어있군요. 다음 기회에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보쌈과 함께 먹으면 어울리는 새우젓갈과 된장과 같은 양념과 우리가 주문한 보쌈모둠이 나왔습니다. 큼직한 쟁반에 보쌈과 족발, 오리바베큐 사이로 함께 먹으면 맛있는 보쌈김치가 함께 나왔네요. 

 

 

 

비주얼은 정말 맘에 드는데요. 손을 깨끗히 하고 본격적으로 보쌈을 먹어봐야겠어요. 한켠에는 제가 좋아하는 낙지볶음이 자리잡고 있어서 자동으로 눈이 가는군요. 역시 보쌈부터 새우젓에 찍은 후 야채에 싸서 먹어봤는데요. 맛있다는 말이 딱이네요. 

 

 

 

국물이 없어서 조금은 텁텁할 수 있은 입 안으로 부드럽게 해줄 된장국과 함게 먹으니 고기도 술술, 소주도 술술 잘 넘어가는군요. 깻핖에 보쌈김치를 올리고 족발 한점, 그 위에 낙지볶음을 올리고 먹으니 아주 색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고소한 보쌈맛에 낙지의 쫄깃한 맛이 더해져 입안을 행복하게 해줬답니다. 

 

 

보쌈과 가장 잘 어울리는 무말랭이 즉 무김치와 함께 보쌈도 한번 싸먹어봤는데요. 비계를 싫어하는 저에게 딱 맞는 보쌈이 나왔군요. 살고기만 있지만, 고기육질을 아주 부드러웠고, 무말랭이도 달콤매콤 보쌈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열심히 보쌈을 먹다보니 쟁반이 비기 시작했는데요. 한 친구가 막국수를 먹고 싶다고 막국수도 주문했습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서 깔끔한 맛인 막국수가 시원하니 맛있네요. 이제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못먹을 거 같았는데, 몸은 계속 흡입 중입니다. 

 

 

이렇게 5명에서 소주 3명과 함께 배부르게 놀부보쌈을 먹고 나왔는데요. 밖에 있는 대기석에 걸려 있는 메뉴를 보니, 부대전골과 매생이국밥도 팔고 있네요. 

 

 

안양에 있는 음식점이지만, 안양과 서울의 경계점에 있어서 관악구와 금천구에서 오셔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가볼만한 음식점으로 추천할만 하네요. 관악산 아래의 맑은 공기를 보쌈과 함께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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