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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컴퓨터조립> 하스웰 G3250으로 업그레이드 후 빨라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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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주말을 맞아 대구에 내려갔다가 아는 형님이 영화감상용으로 사용하는 컴퓨터가 느리다고 해서 cpu, 메모리, 메인보드, 하드디스크, 파워서플라이를 저렴하게 업그레이드 해드리고 왔습니다. 교동전자상가에서 20만원 초반에서 부품을 구했는데요. 지금 확인해 보니 인터넷에서 최저가 20만원 정도 되는 거 같네요. 

 

 

업그레이드 사항

CPU: 펜티엄4 => 인텔 하스웰 G3250 듀얼코어

메인보드: H81M-P33 

메모리: PC12800 4G

파워: NCTOP natual 450W

하드: 500G 시케이트 

 

 

요즘 나오는 PC용 하드웨어는 조립이 어렵지 않아서 모르는 사람도 조금만 알아보면 쉽게 조립이 가능합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MSI H81M-P33 메인보드의 경우 인텔 H81칩셋을 사용하구요. 듀얼채널 2메모리뱅크, usb 3.0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무용이나 게임용을 제외한 가정용으로 적합합니다. 

 

 

먼저 CPU를 장착해보겠습니다. 메인보드에 cpu소켓 위에 위에 덮어 있는 플라스틱 덮개를 제거하구요. 핀을 고리에서 풀면 금속 덮개가 열리게 됩니다. 

 

 

 

CPU는 메인보드에 있는 화살표와 CPU의 위쪽에 있는 화살표가 맞물리게 올려놓으면 되는데요. 방향이 맞지 않으면 메인보드쪽 핀이 휘거나 부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방향에 맞게 메인보드 위에 CPU를 올려놓으셨다면 다시 고리를 돌려서 금속덮개를 덮고, 고리에 끼워 주면 됩니다. 

 

 

CPU를 장착한 후 이제 CPU의 온도를 제어해줄 쿨러를 설치할 차례인데요. 메인보드에 있는 CPU 주위의 4개의 구멍에 쿨러의 구멍을 꽂은 후 아래 화면처럼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 간단하게 쿨러가 장착됩니다. 4개 다 이런 방식으로 고정시켜주세요. 

 

 

이제 메모리(램)을 차례인데요. PC3-12800 규격으로 규격에 따라 메모리뱅크의 슬롯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PC3 이외에는 작동은 커녕 꽂히지도 않아요. 

 

 

먼저 메인보드에 고정 핀은 벌린 후, 위에 사전처럼 메모리에 있는 홈의 방향대로 메인보드의 램뱅크 홈에 맞게 메모리를 삽입 후 눌러 주면 고정핀도 함께 안쪽으로 고정이 됩니다. 

 

 

이제 파워서플라이를 설치해보겠습니다. 미니-atx방식으로 450W을 지원하는 파워로, 원래 파워를 재활용하려다가 부족할 수도 있을 거 같아 함께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뒷쪽 3개의 구명에 맞게 나사로 고정하면 됩니다. 

 

 

씨게이트의 3.5인치 하드디스크의 모습입니다. 대원cts에서 AS를 하는군요. 요즘 나오는 SSD에 비할바는 안되지만, 용도에는 충분한 거 같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파워와 하드, 메인보드, CPU쿨러 케이블, 케이스컨트롤러(전원,하드램프) 등 메인보드 설명서를 참고해서 연결하면 조립이 마무리 됩니다. 

 

 

이제 OS를 설치한 후 사용하시면 PC조립 업그레이드가 끝나게 됩니다. OS설치 후 사용해 본 결과 영화감상용으로 버벅거림 없이 너무 잘 돌아가서 형님도 만족하시더군요. 방향키로 앞뒤로 마구마구 되감기 빨리감기를 해도 무난하게 재생이 되더군요. 예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다고 합니다. 

 

 

수고비로 반주를 포함한 저녁도 대접받고 오랜만에 PC 조립도 해 본 거 같아 새로운 경험이었던 거 같아요. 20만원 초반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 정도 성능향상이라면 굳이 새로 구입할 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인터넷, 영화감상을 주로 하는 가정용이나, 사무용으론 손색이 없을 거 같네요. 하스웰 업그레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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