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동화암주상절리 락펜션 후기
얼마 전 울산 화암주상절리 앞에 있는 펜션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펜션 앞에 바로 동해바다가 있어서 아침에 해돋이 구경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거 같더라구요. 제가 찾은 날에는 아침에 구름이 너무 많아서 해맞이를 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움이 남기도 했습니다.. 화암주상절리는 화산작용으로 육각형 또는 삼각형 기둥모양으로 만들어진 절리를 말하는데요. 아주 신기한 모양을 하고 있었답니다.
울산 북구 산하동 화암주상절리 락펜션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화암 주상절리는 경주 주상절리의 연장선에 있는 곳으로 이 근처 해변에서 주상절리가 많이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누워있는 주상절리인데요. 마치 사람이 일부러 만든 거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화산작용으로 이렇게 신기한 모양의 절리가 이렇게 대규모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네요.
아주 가지런한 모습이 너무 특이하죠. 화암주상절리는 경주주상절리공원의 것보다는 규모면에서는 작은 편이지만, 해변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아이들 학습장으로는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해변가 도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해수욕장과 주상절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아침 일찍부터 해녀들이 배를 타고 작업을 위해 출발하고 있네요. 뒤쪽으로 보이는 작은 바위섬에서 일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락펜션 4층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해녀들이 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고 계십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동해바다 쪽을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구름만 없었으면 해돋이와 맑은 바다를 볼 수 있었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그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니 기분은 상쾌해지네요.
울산쪽 정자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이쪽으로 쭉 내려가면 현대중공업이 나온다고 하는데요. 정자해수욕장 주변에도 많은 건물들이 있어서 밤에 야경이 아주 좋았어요. 고기잡이를 위해 바다에 떠 있는 배들과 함께 좋은 야경을 만들어주더군요. 락펜션이 유명하다고 해서 예약을 했다고 하는데요. 역시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는 거 같네요.
해수욕장과 해돋이, 주상절리 구경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강동화암주상절리에서 여름여행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산책이나 학습장으로 추천할만하구요. 경주쪽으로 더 올라가면 대규모의 주상절리를 구경할 수 있는 파도소리길도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입니다. 제가 하루 있었던 락펜션도 깨끗해서 맘에 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