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에 다녀온 서울여행, 삼청동카페골목(거리)를 소개할게요. 날씨가 점점 풀리고 있는데요. 봄에 카페골목에서 봄나들이 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인왕산 부근 서울성곽, 청와대를 거쳐 삼청동 문화거리에 이르게 되었는데요. 옛건물들과 옷가게들, 다양한 맛집들로 서울의 유명한 데이트코스가 꼽히는 곳이 바로 삼청동거리입니다. 이날 우리는 쇼핑도 하고, 산책도 하고, 삼청동에서 유명한 수제비도 먹고 그랬답니다.
삼청동거리에도 여느 거리와 다르지 않게 다양한 상점, 카페들이 있지만, 삼청동거리만의 아주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것은 다른 쇼핑몰과 다르게 높고 현대화된 건물이 아니라 옛건물과의 만남이라는 것인데요. 경복궁과 국무총리공관 옆으로 왕복 2차선을 따라 아주 특별한 나들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삼청동카페거리 찾아가는 길(약도,위치)
기와집으로 운영되고 있는 카페입니다. 북촌한옥마을과 인접해 있어서, 이렇게 기와집들로 된 상점들이 삼청동거리만의 특별함입니다. 또한 삼청동거리에는 청와대가 있어서 그런지 높은 건물이 없다는 것도 다른 거리와 다른 점이기도 하죠.
그냥 상점 밖 야외에서 옷을 팔고 있는 가게입니다. 주택가를 걷는 기분이지만, 이곳은 옷을 파는 가게입니다.
카페골목이라는 이름답게 많은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는데, 옥상에 카페공간을 마련해서 해와 달을 보며 낭만을 즐기실 수 있죠. 특히 밤에 오면 아주 예쁠 거 같네요.
삼청동카페골목에서 예쁘게 피어 있는 꽃도 한컷해봤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만 한동안 보지 못할 광경이라 아쉬움이 남네요.
이제 덕성중학교, 덕성고등학교로 가는 골목길에 접어 들었습니다. 떡볶이 순대로 유명하다는 "삼청동 풍년쌀농산" 입니다. 쌀가마니를 보니 쌀도 파는 거 같은데요. 유명한 건 점포에서 먹는 떡볶이랍니다.
작은 옷가게에 아름답게 진열된 여성의류들이 눈에 들어군요. 골목골목마다 이런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답니다.
유명 떡카페 "희동아 엄마다" 인데요. 이름이 아주 특이하죠. 하지만, 팔고 있는 떡을 보니 잘 꾸민 빵이나 케익 못지 않게 떡도 예쁘네요.
오호~ 할리 데이비슨 인가요??? 못진 오토바이가 카페 안에 들어서 있네요.
활동하기 좋은 날씨라서 그런지 아주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특히 삼청동카페골목은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늘 구경 한번 해보세요.
덕성여고입니다. 건물만 봐도 역사가 좀 있어 보이시죠. 하지만 밖에서만 구경할 수 있습니다.
덕성여자중학교와 덕성여자고등학교 사이에 있는 골목길은 정말 산책하기 좋은 곳이네요. 나무들이 주위를 감싸고 있고, 중간중간에 의자도 있어서 쉬어가기 편하구요.
이렇게 오늘은 옛건물의 정취, 젊음의 거리, 맛 그리고 커피 이 모든 걸 한번에 즐기실 수 있는 서울의 낭만의 거리, 삼청동카페골목길 투어 편이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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