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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노량진수산시장 방문 구매후기(대게 문어 새우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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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대게와 문어사러 갔다온 얘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과 붙여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편하고, 넓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차로 이동하기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저는 길이 막힐 거 같아서 이날 지하철을 이용했는데요. 노량진역 1번출구로 나오시거나 다른 출구를 이용하실 경우 육교를 이용해서 가실 수 있습니다. 

 

 

육교로 노량진수산시장에 가는 길에 63빌딩이 보이네요. 한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서울의 상징이기도 했던 질문인데, 지금은 여러곳에 이보다 높은 건물들이 많이 생겨났죠. 

 

노량진수산시장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육교를 건너서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내려가니, 많은 사람들이 노량진수산시장을 꽉 채우고 있더라구요. 

 

 

어패류만 판매하는 상점인데요. 신선한 키조개 관자에 묵은지를 싸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찬바람이 불고 새우철이 다가와서인지 새우가 자주 보이네요. 큼직한 대하소금구이, 정말 맛있는데... 대하 외에도 이국적인 색을 가진 다양한 새우들에 눈길이 가네요. 가재만한 새우도 있더군요. 

 

 

지금부터 제철이라는 대게와 킹크랩입니다. 냉동킹크랩은 계절을 따지지 않고 구할 수 있지만, 대게는 2월달이 최고로 맛있다고들 하죠. 대게 시세는 1kg에 10만원 정도하는 거 같은데요. 그날그날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킹크랩 시세도 비슷한 거 같아요. 

 

 

주말 저녁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걸어다니기도 힘들더군요. 

 

 

킹크랩과 바다가재 랩스타... 이날 대게가 너무 비싼 거 같아, 랩스타로 메뉴를 바꿀려고 했는데, 친구가 랩스타는 껍질이 두꺼워서 버리는게 많다고 하며 반대해서 그럴 수는 없었어요. 분명 대게가 먹고 싶은거죠. ^^

 

 

 

한쪽에서는 포장하시는 손님들을 위해 열심히 광어를 손질하고 계십니다. 회 시세는 저렴한 편이었는데요. 대게를 위해 패스할 수 밖에 없었어요. 

 

 

아래쪽이 붉은 홍어예요. 삭힌 홍어도 있지만, 안삭힌 홍어도 팔고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홍어를 잘 먹는데, 오늘 모이는 사람들은 전부 홍어는 못먹는다고 하네요. 

 

 

오늘의 주메뉴 중 하나인 문어.. 문어시세는 계절에 따라 변동이 있고, 짧게는 조업에 영향을 미치는 하루하루 날씨에 따라 변동이 심하다고 하는데요. 시세변동이 크지만, 노량진수산시장에서는 에누리가 통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너무 빨리 계산하지 마시고, 잘 말씀드려보면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호떡 하나로 배를 채웠습니다. 2천원에 3개, 친구가 2개 먹고 저는 하나먹고,, 돈은 내가 냈는데.. 

 

 

시장 한쪽에서는 아주머니께서 새조개를 열심히 까고 계시더군요. 조개살이 새부리 모양과 닮아서 새조개라고 하네요. 한마리를 입에 넣으면 입안에 꽉 찰 거 같은 크기였어요.

 

 

추가로 홍합을 3,000원치 더 사고, 우리를 태우고 갈 친구차가 도착해서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4층 규모의 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요. 대게, 문어, 홍합을 싣고 이제 요리하러 떠납니다. 

 

 

문어와 대게, 홍합 사러 노량진수산시장에 다녀온 일은 포스팅해봤습니다. 회 포장이나 저렴하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사람냄새가 그리울 때는 노량진수산시장에 투어 가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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