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 물비빔면으로 유명한 교동면옥 대명점에서 갈비탕 한그릇을 점심을 먹고 왔어요.
주소 : 대구 남구 성당로 270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
전화 : 053-657-2522
기타 : 식당 앞 주차가능, 포장 가능, 배달 가능
여름이면 물비빔면 먹으러 줄이 사는 곳인데, 겨울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인대도 여름처럼 그렇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손님이 적은 편은 아니구요.^^
실내는 홀에 의자식으로 되어 있고,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가 된 식당입니다. 이 장소에서 장사를 한 식당들이 자주 바꿨는데, 교동면옥이 들어온 이후에 바뀌지 않고 오래 동안 장사를 하시네요.
교동면옥의 메뉴입니다. 물냉면 1만원, 육전물비빔면과 비빔냉면이 11,000원, 특냉면 13,000원, 갈비탕 13,000원이구요. 갈비찜과 옛날불고기, 만두전골, 갈만탕, 떡만두국, 육전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살짝 비싼 감이 있죠..
교동면옥이 체인사업을 하기 전에 화원에 있는 본점에 몇번 간 적이 있었는데, 이제 여기가 더 익숙해 졌네요.. 그리고 교동면옥하면 육수죠.. 중앙에 있는 보온통에 육수가 있어서 드실 분을 가져다 드시면 되는데요. 갈비탕에 들어가는 육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직 냉면을 먹기에는 이가 시릴 것 같은 날씨라 갈비탕을 주문했구요. 갈비탕 육수가 있으니 보온통 육수는 가지고 오지 않았어요. 갈비탕은 테이블 앞에 있는 후추랑 양념장으로 간을 하시면 됩니다. 진한 육수의 향기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네요..
갈비탕 안에는 갈비뼈가 5개 정도 들어 있어요. 아쉽게도 국내산 한우는 아니지만, 고기양도 꽤 많고 아주 부드러워서 먹기가 편하죠. 고기를 뼈에서 발라 맛있게 먹었구요. 마지막으로 밥을 말아서 배를 완전히 채웠답니다.
다음은 여름별 교동면옥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물비빔면입니다.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육전고명 가득 올라간 냉면입니다. 맛있어요~~
치솟는 물가 때문에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맛은 여전히 괜찮은 교동면옥이 주위에 많이 생격서 편하지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오늘 맛있게 먹고,, 국물까지 싹 비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