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가 몰려오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부분이 부담스러운 연료비(난방비)일 거예요. 그렇게 따뜻하게 지내지도 않는데, 가스비와 같은 난방비는 훨씬 더 많이 나오니 몸도 춥고 지갑도 춥고... 그래서 오늘은 겨울을 그나마 따뜻하게 지내면서, 난방비도 줄일 수 있는 몇가지 방법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지혜롭게 지내보기로 해보아요~
1. 옷도 잘 입어야 더 따뜻하게 지낼 수 있다.
옷을 얇게 입고 추워 죽겠다고 한다면 말이 되지 않을 거예요. 그렇다면 무조건 뚜껍게 입는 것도 활동에 지장이 있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닐 거예요. 그래서 가장 먼저 추천하는 것이 내복입니다. 내복은 한겹의 옷을 뛰어넘어 보온을 위해 만들어 진 것이 때문에 몸에 밀착이 되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외부와 내부를 차단해서 무려 2.4도의 체감온도 상승을 보인다고 하네요. 또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주기 때문에 건조한 겨울철에 아주 탁월합니다. 또한 피부와 겉옷의 마찰도 줄여주기 때문에 옷의 수명도 늘려준다고 합니다.
맨발보다는 양말, 그냥 양말보다는 수명양말을 신으시면 더 효과를 볼 수가 있구요. 옷을 입을 때도 한벌의 두꺼운 옷보다도 여러 겹의 얇은 옷을 입는 것이 더 큰 보온효과와 활동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외부로 부터 차가운 공기를 차단하자.
요즘 단열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이 아주 인기라고 하는데요. 제 방에 붙여본 결과 2도 이상의 온도상승이 있어서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문풍지를 붙이거나 커튼을 치면 외부의 차가운 바람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을 닫고 다니는 생활습관을 가지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아무로 단열을 잘 해도 정작 문이 열려 있으면 무용지물이 되겠죠.
3. 연료비절약은 보일러 관리에서 시작하자.
지금까지 옷으로 몸을 보호하고 외부로부터 차가운 공기를 막는 것에 대해서 살펴봤는데요. 이번엔 보일러연료비를 아끼는 방법입니다. 난방비와 아주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먼저 알려진 대로 가스비 아낀다고 보일러를 껐다켰다 하는 것보다 일정하게 유지하는게 연료비가 더 적게 든다고 하죠. 이유는 차가워진 실내온도를 높이는데 들어가는 연료비가 유지하는 연료비보다 많이 들기 때문이라는데요.
외출 시에는 외출모드를 활용하시는게 동파방지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보일러가 동파로 고장나면 수리비가 훨씬 더 많이 나오게 되죠. 또한 난방수를 새로 교체를 하시고 불필요하게 보일러가 돌아가지 않게 수도꼭지는 냉수로 돌려서 사용하시고, 설겆이를 할 때는 고무장갑을 이용하시면 연료비 절감에 효과가 있습니다.
4. 바닥의 온도에도 신경을 쓰자
우리나라 같은 온돌문화에서는 벽보다는 바닥을 이용한 난방을 선호해서, 보일러는 모두 바닥이 따뜻해지는 구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그러므로 바닥의 보온에도 신경을 쓰셔야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담요나 요즘 나오는 단열매트를 깔아주시면 보일러가 적게 돌아가서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바닥이 차가울 경우 실내온도도 보온하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5. 화초도 실내에서 같이 지내요.
화초(화분)을 실내에 두면 화초가 얼어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초 자체가 온도를 보관해서 실내온도를 유지시켜 줍니다. 온도변화를 줄여주기 때문에 난방비를 절약해주는 것이죠. 또한 화초를 실내에 두면 건조한 겨울철에 습도를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인공적인 가습기보다 건강에 더 유익하다고 하네요.
추운 겨울 난방비가 걱정인 분을 위해, 난방비(가스비)를 절약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