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사놓고 사용하지 않아서 유통기간이 많이 지난 식용유를 발견했는데요. 이런 기름류는 환경을 생각해서 버릴 때 유의해야 한다는 점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유는 하천이나 바다에 기름유출사고가 일어나면 적은 양이라도 얇은 기름막이 수면에 형성되어 분해도 잘 되지 않고 물속으로 산소유입을 막아서 생태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인데요. 친환경으로 폐식용유나 유통기한이 지난 참기름을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물: 남은 기름량보다 배 정도 더 큰 용량의 우유팩, 신문지같은 종이, 테이프
유통기한이 2년 가까이 지났군요. 기름에도 유통기간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요. 지난 번에 참기름처럼 식용유에도 유통기간이 이렇게 있었습니다. 유통기한이 있는 이유가 있을테니 기름이라고 안심하지 마시고,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네요.
본격적으로 버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유팩 위쪽 입구를 모두 연 후에 신문지나 버리는 종이를 찢거나 구겨서 우유팩에 넣어줍니다. 기름이 종이에 스며들게 하기 위해서 인데요. 그냥 구겨서 넣는 것보다 찢어서 넣는게 흡수가 더 잘 되는 듯 하네요.
이제 버릴 식용유를 우유팩에 부어주면 되는데요. 넘치지 않게 남은 기름량을 확인한 후에 종이량을 감안해서 2배 정도 더 큰 우유팩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기름을 모두 부은 후 입구를 테이프로 막으면 되는데요. 바로 버리면 기름이 샐 수도 있기 때문에 종이에 기름이 잘 흡수될 수 있게 1시간 정도 넣아두었다가 쓰레기통에 버리시면 됩니다. 우유팩이 조금 아깝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는 게 더 환경에 좋다고 하네요.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 폐식용유 버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소중한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스스로를 위한 일이라는 걸 생각하신다면 절대로 번거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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