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 준비 때 만드는 동태전(동태포부침개) 맛있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설 전에 전통시장에서 동태전을 구입한 후 냉동실에서 얼려놓은 동태포로 만들건데요. 명절뿐만 아니라 제사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술안주나 간식으로 먹어도 아주 좋은 요리인데요. 동태는 노화방지, 숙취해소에도 좋고, 단백직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린아이에게도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동태는 명태를 얼린 것입니다.
동태전 준비물(재료): 살짝 소금 간 한 동태 1마리, 밀가루, 계란 5개
시장에서 동태를 살 때 아저씨께서 살짝 간을 해 주셨는데요. 혹시 간을 하지 않은 동태라면 동태에 입힐 계란에 간을 하시면 됩니다. 싸게 드시면 건강에 좋지 않으니, 소금을 하지 않고 먹을 때 양념간장에 찍어서 먹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먼저 올려놓은 동태포를 녹여야 하는데요. 상온에서 녹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시면, 전자렌지로 살짝 해동을 해도 괜찮더라구요.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돌리서 동태전이 녹으면 허물해져서 동태전을 만들 수가 없답니다. 녹인 동태전에 밀가루를 무쳐서 준비해 둡니다.
계란도 풀어서 준비를 하구요. 계란을 풀 때는 한방향으로 돌려주어야 계란의 구조가 엉키지 않습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완료되었는데요.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후 중불로 구워주시면 됩니다. 불이 너무 강하면 속은 익지도 않았는데 겉만 타게 되고, 약하면 익지가 않아요. 불조절은 구워가면서 해주시면 됩니다.
밀가루와 계란을 바른 동태전을 노릿하게 구워보겠습니다. 참고로 전을 부칠 때 자주 뒤집으면 전이 부서질 수 있으니, 한쪽 면이 다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반대편을 익혀주시면 깨끗하게 굽힙니다.
이 정도 색깔 정도로 구워주시면 안도 잘 익었고, 모양도 예쁘게 구워진 거예요. 너무 맛있겠죠.
명절이나 제사음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동태요리, 동태전 굽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동태는 영양가가 풍부해서 아이들 간식으로도 너무 좋구요. 술 안주는 말할 것도 없을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