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의 만든 음식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된장, 청국장, 두부 등일텐데요. 이들 음식과 마찬가지로 진정 콩나물도 콩요리에 대표라고 할 수 있죠.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면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오는 반찬이 콩나물무침일겁니다. 완전식품 콩의 그대로 먹을 수 있고, 콩나물 줄기의 풍부한 섬유질은 우리의 장을 튼튼하게 해주니까 영양과 건강에도 아주 좋은 음식이죠. 그래서 오늘은 콩나물부침을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콩나물 300g, 마늘3개, 대파, 고춧가루, 소금, 참기름
콩나물무침의 간은 소금 대신 새우젓으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젓갈은 간을 맞춰 줄뿐만 아니라, 채소요리에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해 주시기도 하지요.
1. 콩나물을 깨끗한 씻은 후에, 끊은 물에 넣어서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푹 식혀주셔야 합니다. 조금 삶으시면 질겨고 콩머리가 딱딱해서 아이들이나 이가 약한 어르신들이 드시기가 어렵죠. 물론 너무 익히시면 콩의 고소한 맛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2. 콩나물이 푹 삶기면 채에 걸러서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여기서 콩나물 삶은 물은 버리지 마시고, 찌내요리에 육수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콩에 부어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셨다가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3. 이제 양념을 해서 콩나물을 무쳐내야 합니다. 준비해둔 대파 썬 것, 고춧가루, 마늘, 소금, 참기름을 넣고 무쳐줍니다. 소금간은 처음부터 많이 넣지 마시고, 간을 봐가면서 조금씩 더하세요..
5. 마지막으로 잘 비벼서 무쳐 주면 간단하면서 너무 맛있는 반찬 콩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고소한 맛과 모양을 내기 위해서 참깨를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우리 밥상에서 빠질 수 있는 반찬요리 '콩나물무침'을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