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에서 가장 큰 시장 중에 하나인 신원시장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착한생칼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점심 때 주말 오전에 신림역에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점심을 먹으로 간 곳인데요. 음식점이 많은 신림역 부근과는 색다른 전통시장을 분위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칼국수와 꽁보리밥 정식 편 시작하겠습니다.
신원시장의 맛집, 착한칼국수는 제법 입소문을 탄 음식점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면발이 쫄깃하고 국물맛이 좋아서 많은 주말, 평일 가리지 않고 분이 분이 찾으신다고 하네요. 신림역 4번 출구에서 도림천 다리인 봉림교를 건너면 신원시장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신원시장 입구에서 20미터 정도 들어가시면 착한생칼국수 집이 나옵니다.
신림역맛집 착한생칼국수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착한生칼국수집의 대표메뉴는 칼국수와 유부칼국수, 꽁보리밥정식인데요. 다른 분들은 칼국수와 꽁보리밥정식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가격도 2,900원과 3,900원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저는 칼국수가 꽁보리비빔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꽁보리밥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이외에도 냉면과 국수, 김치전, 파전도 팔고 있더라구요. 주문과 동시에 선불로 계산을 하시면 됩니다.
착한생칼국수집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져서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구요. 최고의 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하니 조용히 기다려보겠습니다.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천연재로만 음식을 만들어서 깊고 시원한 바다의 맛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시장 안에 있는 있는 음식점이지만, 인터리어가 깔끔해서 부담없이 오셔도 될 거 같아요.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5분 정도 되었을까 모르겠지만, 잠시후 야채가 듬뿍 들어간 꽁보리비빔밥과 칼국수가 김치반찬과 함께 나왔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칼국수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이번에도 맛있는 면과 국물을 먹을 수 있게 되어 행복하네요.
역시 기대했던 만큼 국물맛과 면발은 최고인 거 같아요. 특히 면발은 어떻게 이렇게 쫄깃할까라는 의문까지 들게 하는데요. 비법을 꼭 배우고 싶을만큼 탱글탱글합니다.
칼국수 국물을 조금 넣어 비빔밥을 열심히 비벼서 먹어봤습니다. 신선한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입안에 싱그러운 향기가 가득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칼국수와 함께 먹는 것도 먹기에도 편하고, 두가지 음식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리밥 특유의 톡톡 터지는 느낌을 입 안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림역부근에 있는 신원시장에서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착한생칼국수집에서 칼국수와 비빔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꽁보리밥정식을 맛있게 먹고 온 이야기를 포스팅 해봤습니다. 신림역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꼭 가볼만한 음식점인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