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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조선왕궁 창경궁 내전과 후원 (함인전,통명전,후원) 조선시대 왕이 거처하던 왕궁, 창경궁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행사와 직무공간이었던 외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왕과 왕비의 생활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내전과 휴식공간인 후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건물은 함인전, 경춘전, 통명전, 성종대왕태실묘, 춘당지 등입니다. 창경궁의 외전와 내전을 구분짓는 빈양문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담 넘어 보이는 취운정과 함인정인데요. 현재는 창덕궁와 창경궁은 담으로 분리되어 있지만, 원래는 하나의 왕궁처럼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일제시대에 완전히 분리했다고 하는데, 일제가 아주 고맙게도(?) 순종황제를 위로하기 위해 창경궁에 동물원과 식물원, 대온실들을 만들어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관리를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하는군요. 위로가 아니라 왕조의 권위를 무너뜨리.. 더보기
조선궁궐 창경궁 대온실과 자생식물학습장 조선의 궁궐 창경궁을 살펴보고 있는데요. 마지막 시간으로 우리나라의 최초의 유리온실이라는 대온실과 그 부근에 있는 자생식물학습장 편입니다. 대온실은 1909년 만들어진 온실인데요. 목조로 된 가드다른 뼈대로 창틀을 만들어 유리를 끼워 넣은 구조를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유행했던 수정궁 형식의 근대건물이지만, 용마루에는 조선왕실의 문양인 오얏꽃을 반복하여 장식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온실 앞에는 르네상스풍의 분수대와 미로식으로 꾸며진 정원이 있습니다. 얼핏보면 철재로 만들어진 구조인 거 같은데, 나무틀이라고 하네요. 계절의 변화가 있는 우리나라에서 그 당시 사시사철 잎이 무성한 잎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을 거예요. 현관 입구 앞에는 화분 같은 특이한 석상이 양옆으로 서 있었어요. 아주 오래 되.. 더보기
창경궁 서울왕궁 나들이(명정전,통명전,후원)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선시대 왕궁인 창경궁에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창경원이라는 지명으로도 불리는데요. 창경원은 일제가 창경궁을 허물고 동물원과 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낮춰서 불리던 이름입니다. 지금은 왕궁으로 복원이 되었고, 공원도 아니기 때문에 창경궁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창경궁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저를 반기는 문이 정문 홍화문의 모습이었습니다. 궁궐의 정문답게 웅장한 모습인데요. 홍화문 오른쪽에 있는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학생과 어르신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구요.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야간개방행사도 가진다고 하니 고궁에 야경구경 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창경궁 안내도로 제가 다닌 길을 그려봤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