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농작물재해보험의 관련 국가전문자격증인 손해평가사의 진로와 미래전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시험현황
손해평가사 자격증은 2015년도에 처음으로 도입된 이후 1회에서 10회에 걸처 2024년까지 시험을 치러졌고, 올해는 11회 시험이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10년간 최종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2차시험에서 52,509명이 응시하여 그 중에서 6,911명이 합격을 한 상태로 평균합격률은 12.55%이며, 합격률이 높을 땐느 25.56%, 낮을 때는 5.64%를 기록했는데요. 27년도부터 시험과목이 늘어나고, 선발예정인원제도가 도입될 수 있으므로 되도록 빨리 준비하셔서 합격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진로
지난 해까지 합격한 6,911명 중에 10회를 제외한 9회까지의 손해평가사 합격자는 협회에서 3,000여명, 손해사정법인에서 800여명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손해평가업무를 수행하는 협회로는 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와 한국손해평가사협회가 있으며, 손해사정법인은 40여개 법인이 농작물재해보험 업무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협회와 손해사정법인의 장단점이 각각 있는데, 그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협회의 장단점
▣ 장점 : 현재까지 협회에 가입하려면 특별한 경우(탈퇴 후 재가입) 제외하고,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 업무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과 프리랜서 개념이라 업무에 참여여부 등에 자율성이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협회별 각 지회가 있어서 커뮤니티 형성도 좋은 편이구요. 동일한 현장업무를 했다고 보면, 수당도 법인보다는 많이 편입니다.
▣ 단점 : 가장 큰 단점은 손사법인보다 인당 업무량이 작다는 것인데요. 예전에 비해 개선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협회 구조상 업무수수행능력에 있어 편차가 큰편이라 단기간에 해결되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이 됩니다.
(2) 손사법인의 장단점
▣ 장점 : 손사법인에 입사를 하시면 프리랜서가 아닌 근로자로서 4대보험 등의 보호를 받을 수 있고, 업무량도 협회에 비해서 많은 편이라 전체 수익이 큰 편입니다. 또한 협회에 비해 소수의 인원으로 업무를 진행하므로 교육이나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은 편도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손해평가를 하지 않는 기간에는 법인의 일반손해사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입니다.
▣ 단점 : 법인의 경우 회사이기 때문에 협회보다 회사의 통제를 심하게 받을 수밖에 없고 사업소득자보다 이것저것 떼어가는 것이 많으며 자격수당이 없는 등 동일노동에 대한 일 수익이 협회보다 적은 편입니다. 협회는 유연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지만, 법인은 입사와 퇴사에 제한이 있을 수 있구요.
3. 손해평가사의 전망
(1) 자연재해 증가로 인한 수요 확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우,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가 증가하는 추세아며, 농작물 피해가 빈번해지면서 농작물 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요. 이에 따라 정확한 피해 조사를 담당하는 손해평가사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2) 농작물 재해보험 시장 성장
농작물재해보험의 정책보험으로 정부 주도의 확대 정책이 실시되고 있으며, 보험상품의 확대, 품목의 확대 등 업무는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4년 대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50%를 넘어섰고, 작년에 수령한 보험금이 1조원이 넘는만큼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이에 정부, 지자체,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3) 2027년 시험제도 개편
작년에 발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27년부터 시험제도가 개편될 예정인데요. 과목수가 늘어나기도 하고, 그동안 너무나 큰 편차로 합격자가 배출되다보니 시장에서 받는 충격이 매우 컸다고 할 수 있는데, 선발예정인원제도가 도움된다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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