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부근에서 시원하고 새콤한 오징어물회를 맛볼 수 있는 오징어나라를 찾았어요. 지난번에는 튀김과 회가 나오는 모듬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날씨도 아직 덥고 해서 시원한 물회를 먹으로 왔답니다.
신림역맛집 오징어나라 신림역점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오징어나라 신림역점은 신림역 3번 출구에서 나온 후 5분 정도 걸어오면 되구요.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이용하면 편리할 거 같네요.
메뉴는 스페셜메뉴로 오징어모듬과 광어모듬, 해산물모듬, 특모듬회가 있구요. 이외에도 오징어메뉴, 해산물메뉴, 회메뉴, 탕메뉴, 계절메뉴로 이루져 있어요. 지난 번에는 오징어회, 해산물, 튀김으로 되어 있는 28,000원 가격의 오징어모듬을 먹었었죠. 새우소금구이와 칼국수, 오징어짬뽕도 있어요.
오늘은 16,000원짜리 오징어물회로 주문했구요. 물회가 나오기 전까지 간단히 안주로 사용할 수 있는 미역국과 번데기, 골뱅이로 한잔한 후 얘기를 나누고 있으니 푸짐한 양의 물회가 나왔어요.
커다란 국그릇에 한가득 나온 오징어물회, 얼음이 많이 들어 있어서 정말 시원할 거 같네요. 오늘 느낀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거 같네요. 위쪽에 있는 알과 오징어를 잘 섞은 후 국자로 들어 먹으면 됩니다.
오징어와 함께 새콤한 국물, 듬뿍 들어간 야채들이 시원함을 더 높여주는 거 같네요. 속이 확 풀리는 거 같은 느낌이예요. 모듬도 맘에 들었었는데, 물회를 먹어보니 제 입맛에 딱 맞아서 좋았어요. 시원한 물회에 소주 한잔!!
가끔 TV를 보면,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물회에 관한 얘기가 나오는데, 아는 곳이 별로 없어서 맛보지 못했던 차에 오징어나라에서 올해 처음으로 물회를 먹어보는군요.
신림역에서 다양한 오징어요리와 활어를 먹을 수 있는 오징어나라에서 늦여름을 즐겨보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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