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앞에 있는 메이비 커피앤브런치에서 시원한 팥빙수와 달콤한 케익을 먹고 왔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역시 팥빙수가 최고인 거 같은데요. 오늘도 달아오른 저의 몸을 식히기로 하고 MayB를 찾았습니다.
아주 넓은 부지에 서 있는 메이비까페는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찾을 수 있는데요. 이 주변이 깔깔거리라고 해서 단지 부근에 있어서 유동인구가 아주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요. 음식점과 맛집이 밀집해 있어서 놀기에 좋은 장소라고 합니다.
구로동 구로디지털단지역 메이비카페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메이비카페에 들어서니 제가 좋아하는 앤틱한 분위기가 저를 반겨주었는데요. 커피도 한잔하고 케익, 팥빙수, 딸기빙수를 주문하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3,000원 정도 하는 브라우니가 가장 먼저 도착을 했습니다. 촉촉하고 달콤하고 부드러웠어요.
잠시 후 아메리카노와 함게 딸기빙수와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빙수를 보자마자 저의 몸도 갑자기 차갑게 식어버린 기분이 들었어요. 너무 맛있겠죠. 빙수 가격은 9,000원 정도 했어요.
각종 건과류와 찹쌀떡, 미숫가루, 아이스크림, 팥빙수가 듬뿍 들어 있는 팥빙수인데요. 찹쌀떡 먼저 먹고, 얼음과 팥을 잘 비벼서 먹었답니다.
빙수와 함께 너의 눈길을 사로 잡은 또하나의 달콤함, 바로 케익인데요. 3층으로 되어 있는 케익은 층별로맛이 달라서 골라서 먹는 재미도 있었어요. 케익가격은 보통 5천원 내외였던 거 같아요. 케익과 함께 빵도 팔고 있더라구요.
케익과 아메리카노의 만남, 커피는 아메리카노는 4,500원하는데, 1회에 한해서 2,000원 추가하시면 리필이 된다고 해서, 과감하게 원샷(?) 하고 다시 리필했답니다. ^^
딸기빙수가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케익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함께 커피, 케익, 빙수, 브라우니까지 아주 골고루 먹고 나니 힐링이 된 거 같아요.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리는 앤틱한 분위기에서 빙수를 먹고 온 구디역 메이비까페에서 여름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시원한 저녁에는 야외에서 드실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좋은 거 같더라구요. 겨울에는 실내 방가로도 있다고 하는데요. 여름이라 거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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