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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떠나요

<낙동강 칠곡보> 왜관부근 자전거종주코스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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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왜관에 들렀다가 근처에 칠곡보가 있다고 해서 구경을 갔었어요. 말도 많고 털도 많았던 4대강이지만 실제로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요. 일행이 구경 가보자고 해서 어떻게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동승했습니다. 왜관에서 낙동강변을 따라 구미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칠곡보가 나옵니다. 직접 가보니 자전거 종주하시는 분들도 많고 산책하기도 괜찮다군요. 

 

 

우리는 칠곡보사업소 건너편에 있는 관호산성쪽에서 칠곡보를 찾았는데요. 칠곡보가 낙동강 7경에 꼽힌다고 하네요. 이 7경이 4대강사업으로 만든 보를 모아 놓은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칠곡보 근처에는 관호산성도 있다는데요. 이번에 못 가봤지만, 다음엔 한번 방문해 봐야 겠어요. 

 

낙동강 칠곡보 찾아가는 길(위치,약도)

 

작은 댐처럼 생긴 칠곡보의 모습입니다. 보를 넘어 강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엄청납니다. 

 

 

칠곡보 위에느 아스팔트로 포장된 도로가 있어서 다리처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차량으로는 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걸어서 건너야 해요. 천천히 산책하면서 칠곡보를 느껴보겠습니다. 

 

 

보를 넘어 낙동강의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정도 높이까지 위쪽은 물이 차 있다고 보시면 되겠죠.

 

 

구미쪽으로 보면 댐처럼 강물이 그 만큼 더 채워져 있습니다. 홍수방지와 수자원 확보는 확실히 되는 거 같네요. 하지만 고인 물은 썩는 법,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겠죠. 저 멀리서 경부선 KTX가 힘차게 달리고 있네요. 사진찍는 타임이 괜찮았어요 ^^

 

 

 

칠곡보를 건너 사업소쪽으로 가면 작은 도랑이 만들어 있는데요. 물고기들이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놓은 물고기길 "어도" 예요. 경사를 줄여서 물고기가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어도쪽에는 칠곡보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가동 중입니다. 발전용량이 1,528만kWh 급으로 2만6천배럴의 유류대체교화가 있다고 하네요. 14,000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라고 하네요. 보를 넘어 댐 역활을 하는군요.

 

 

칠곡보를 넘으면 칠곡보관리소라는 건물이 있는데, 운영관리실뿐만 아니라 옥상쉼터, 북카페, 전망대, 매점 시설들이 있어서 칠곡보를 찾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자전거 종주 인증센터, 운동기구 대여도 가능합니다.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종합안내도인데요. 낙동강 상류 안동에서 하류인 부산까지 자전거길이 길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잠시 한가로운 칠곡보를 바라고 있으니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조금 풀리네요. 주변에 캠핑장오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강 옆에서 즐기는 캠핑도 나름대로 새로울 거 같아요.

 

 

경북 왜관 부근에 있는 낙동강 칠곡보에서 즐겁게 산책하고 온 얘기를 포스팅해봤습니다. 맑은 날 근처에 가시면 산책도 하시고, 요즘 유행하는 캠핑을 즐기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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